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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도서

도서명
타인의 집 : 손원평 소설집
표지
타인의 집 : 손원평 소설집
저자
손원평 지음
추천일
2021년 9월
출판사
창비
청구기호
813.7-손66ㅌ
조회수
24
추천자서평
이번 소설집에는 작품활동을 시작하던 시기의 작품부터 2021년 봄에 발표한 최신작까지, 작가가 소설을 쓰기 시작하며 가장 먼저 천착한 고민들이 5년의 궤적으로 오롯이 담겼다. 전셋집의 불법 월세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부동산 계급 구조를 씁쓸한 촌극으로 풀어낸 표제작 「타인의 집」을 비롯하여, 근미래의 노인 수용시설 속 할머니와 이주민 ‘복지 파트너’의 불편하고도 아슬아슬한 우정을 다룬 SF 「아리아드네 정원」, 『아몬드』의 외전 격의 소설 「상자 속의 남자」 등 단편 특유의 호흡과 한계를 뛰어넘는 서사로 빛나는 여덟편 모두 ‘읽는 재미’가 가득하다.
도서명
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 가사를 뜯어보니 심리학이 있네
표지
BTS 덕분에 시작하는 청소년 심리학 수업 : 가사를 뜯어보니 심리학이 있네
저자
김현경 지음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명진서가
청구기호
J 183.3-김94ㅂ
조회수
87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BTS 음악의 차별점 중 가장 큰 것은, 음악의 주체인 자신들의 생애 주기를 바탕으로 한,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있는 그대로 음악에 담았다는 점이다. 그러한 자기고백적 음악은, 단지 잘 생기고 멋진 보이 그룹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즐기는 일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세계관을 공유하며 성장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기와 청년기의 대중들에게 각 개인의 성장을 돕는 멘토의 역할을 한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BTS 음악에는 ‘콘텐츠의 서사성과 진정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책은 2013년 데뷔곡 ‘No More Dream’에서 2020년 ‘다이너마이트’까지 BTS 노래의 7년 흐름을 통해 발달심리학, 동기심리학, 프로이트 심리학, 융 심리학, 아들러 심리학, 성격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심리학 이론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열어준다. 주 독자인 10대 청소년들이 성장과 함께 더 깊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튼튼한 지식의 기초 공사를 목표로 하며, 책 읽는 습관이 붙지 않은 청소년들도 큰 불편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쓰여진 친절함도 가지고 있다.
도서명
혼자가 혼자에게 : 이병률 산문집
표지
혼자가 혼자에게 : 이병률 산문집
저자
이병률 지음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청구기호
814.7-이44ㅎ
조회수
82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이번 산문집에서 그는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대신, 새로운 곳을 향한 사색을 시작한다. 작가가 가장 잘 말할 수 있는 것이자, 그리고 깊이 아는 대상인 바로 '혼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인으로서 혼자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일, 여행자로서 혼자 여행을 떠나는 일, 그렇게 자연스럽게 오랜 시간 동안 '혼자'에 주파수를 맞추어온 그가 써내려간 혼자의 자세와 단상은 세상에 점점이 흩어진 수많은 혼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작가가 써내려간 담담한 문장과 예민하게 포착한 장면, 그리고 특유의 시선을 담은 사진을 통해 '나만 할 수 있는 일, 나만 가질 수 있는 것들은 오직 혼자여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도서명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표지
진짜 멋진 할머니가 되어버렸지 뭐야
저자
김원희 지음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청구기호
818-김66ㅈ
조회수
35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저자 김원희는 여느 보통의 부산 할머니이다. 보통의 할머니이지만 모험심이 넘치고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매일매일 궁금한, 젊은이들과 나누는 이야기에 기뻐하고 동년배들에게는 파이팅을 보내는,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소비할 줄 아는 할머니이다. 그래서, 지팡이를 짚을 나이가 되어가지만 그 대신 여행 짐을 싸서 캐리어를 끈다. 하고 싶은 건 많고, 해외 자유 여행에 나이 제한은 없으니까. 김원희 할머니의 여행은 청년들의 여행과는 조금 다르다. 그들과는 다른 생각으로, 다른 시선으로, 다른 모습으로 여행한다. 그럴 수밖에 없다. 가방에는 관절약과 소염제, 찜질 팩이 들어 있고 무리하지 않는 여행을 해야 하니까. 하지만 그렇게 떠나온 여행지에는 '내가 살아온 시간과 지나온 시간'이 있고 그런 시간들은 '아직은 이 세상을 영원히 떠날 때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도서명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 정세랑 에세이
표지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 정세랑 에세이
저자
정세랑 지음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청구기호
814.7-정54ㅈ
조회수
21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정세랑 작가는 여행을 싫어하기로 유명하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친구가 너무 보고 싶어서 뉴욕까지 날아가고, 이벤트에 당첨되어 런던에도 가고, 남자친구의 유학을 따라 독일에도 가게 되었다. 그렇게 쓰기 시작한 여행기가 어쩌다가 9년 동안 계속되었고, 누구나 여행을 그리워하게 된 이때에 마침내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되었다. 덕분에 시간이 크레이프 케이크처럼 쌓여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 묘한 여행기가 탄생했다. 가지 않았더라면 만나지 못했을 사람들과 가지 않았더라면 쓰지 못했을 것들에 대한 기록이 가득하다. 과거와 미래, 동서 문명, 인간과 환경을 아우르며 이 시대에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 지구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명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 너에게 눈부신 빛이 나기 시작했다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 : 태희 에세이
표지
존재만으로도 빛나는 : 너에게 눈부신 빛이 나기 시작했다 우리 처음 만난 그날처럼 : 태희 에세이
저자
태희 지음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피어오름
청구기호
814.7-태97ㅈ
조회수
18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존재만으로 빛나는>에서 저자는 타인의 모습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도록, 나의 모습을 통해 타인을 비출 수 있도록, 나라는 존재의 근간에 대해, 현재의 나를 둘러싼 모든 관계와 그 감정에 대해 말한다. 쑥스럽거나 불편할 수 있지만 나라는 존재를 이야기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는 가족이라는 이름과 우리가 살아가며 자의적 타의적으로 맺어야 하는 나를 둘러싼 다양한 인연. 그 안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의 이유를 전한다. 관계에 서툰 세상의 모든 나에게, 힘든 순간에도 행복한 순간에도 머쓱한 표정을 지어야 했던 세상의 모든 어른들에게, 가까운 이들의 소중함을 몰랐던 세상의 모든 아들과 딸들에게, 나의 사랑이 옳은 줄만 알았던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도서명
완전한 행복 : 정유정 장편소설
표지
완전한 행복 : 정유정 장편소설
저자
정유정 지음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은행나무
청구기호
813.7-정66와
조회수
43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완전한 행복》은 버스도 다니지 않는 버려진 시골집에서 늪에 사는 오리들을 먹이기 위해 오리 먹이를 만드는 한 여자의 뒷모습에서 시작된다. 그녀와 딸, 그리고 그 집을 찾은 한 남자의 얼굴을 비춘다. 얼굴을 맞대고 웃고 있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서로 다른 행복은 서서히 불협화음을 만들어낸다. 이 기묘한 불협화음은 늪에서 들려오는 괴기한 오리 소리와 공명하며 불안의 그림자를 드리운다. 그들은 각자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노력할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늪처럼, 그림자는 점점 더 깊은 어둠으로 가족을 이끈다. 소설은 ‘인간은 행복을 추구한다’는 일견 당연해 보이는 명제에서 출발하면서도, ‘나’의 행복이 타인의 행복과 부딪치는 순간 발생하는 잡음에 주목한다. 자기애의 늪에 빠진 나르시시스트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 타인의 삶을 휘두르기 시작할 때 발현되는 일상의 악, 행복한 순간을 지속시키기 위해 그것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가차 없이 제거해나가는 방식의 노력이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지를 보여주는 《완전한 행복》은 무해하고 무결한 행복에 경도되어 있는 사회에 묵직한 문학적 질문을 던진다.
도서명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표지
여행의 이유 : 김영하 산문
저자
김영하 지음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문학동네
청구기호
814.7-김64ㅇ=2
조회수
11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김영하 작가가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던 여행 이야기를 "모든 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해냈다. 여행에 관한 아홉 가지 산문을 모아 엮은 <여행의 이유>. 삶이 부과하는 문제가 까다로울수록 여행을 더 갈망해온 작가에게 여행은 어떤 의미인지, 왜 여행하는지, 오랜 시간 여행하면서 경험하고 생각해온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이 내 인생이었고, 인생이 곧 여행이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작가의 삶과 여행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홉 가지의 매혹적인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에 수록된 작가의 말까지, 어느 글 하나 놓칠 수 없게 만드는 힘이 문장마다 깃들어 있다. 설령 우리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도 않고, 원하던 것을 얻지 못하더라도 여행이란 것은 "자신과 세계에 대한 놀라운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 그런 마법적 순간을 경험하는 것"이란 사실을 일깨운다.
도서명
어린이라는 세계 : 김소영 에세이
표지
어린이라는 세계 : 김소영 에세이
저자
김소영 지음 ; 임진아 그림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사계절
청구기호
818-김556ㅇ
조회수
13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우리 모두 한때 어린이였고, 우리 곁에는 늘 어린이가 있다. 그런데, 어린이란 존재에 대해 생각하며 살고 있는가. 독서 교육 전문가 김소영은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만난 어린이들의 이야기, 어린이들의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 놓으며 함께 어린이에 대해 생각해보자고 손 내민다. 김소영은 그들의 눈높이에서 마음을 다하여 바라보고, 함께 호흡하고, 함께 나눈 시간과 경험을 이 책에서 들려준다. 저자의 시선에서 섬세하게 관찰하여 기록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는 때로는 웃음과 감동을 주고, 때로는 어린이를 잊고 살아온 시간들에 대해 반성하게 만든다. 어린이의 세계에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여러 감각을 깨워줄 뿐 아니라, 어린이를 대하는 시선과 태도와 마음에 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어린이라는 세계>. 이 작은 책이 우리의 세계를 넓힐 수 있는 문이 되어줄 것이다.
도서명
시작의 기술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표지
시작의 기술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
저자
개리 존 비숍 지음 ; 이지연 옮김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청구기호
325.211-비55ㅅ
조회수
26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이 책에서는 스스로를 주저앉히는 부정적인 독백을 멈추고 내 안의 진정한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는 7가지 단언이 준비되어 있다. 지금 당장 행동을 시작할 수 있게 스스로를 일깨우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진짜 무기들을 뒤통수를 탁 치는 깨달음과 설득력을 담아 소개한다. 저자는 “가만히 앉아서 완벽한 기분이 되기를 기다린다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할 것”이라고 잘라 말하며, 독자가 패배감과 무기력을 벗어던지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단호하고 직설적으로 행동을 끌어낸다.
도서명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표지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저자
지은이: 류시화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더숲
청구기호
814.62-류58ㅅ
조회수
10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여기에 실린 '마음이 담긴 길', '퀘렌시아', '찻잔 속 파리',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는 이유', '혼자 걷는 길은 없다', '마음은 이야기꾼', '장소는 쉽게 속살을 보여 주지 않는다' 등 여러 글들은 페이스북에서 수만 명의 독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미사여구를 배제하고 언어의 낭비 없이 담백하게 써 내려간 글들이 오히려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도서명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표지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저자
문보영 지음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Whale books
청구기호
818-문45ㅂ
조회수
10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물건을 버려 마음을 비우고, 다시 그 안에 조금 더 확실한 행복을 채워 넣는 것. 이 단순한 작업은 시인 고유의 빛나는 문장과 확장된 감각으로 버무려져 우리에게 읽기의 기쁨을 선사한다. 또한 당신이 버리게 될 마음은 무엇인지,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될 것은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게 한다.
도서명
바깥은 여름 : 김애란 소설
표지
바깥은 여름 : 김애란 소설
저자
지은이: 김애란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문학동네
청구기호
813.7-김63바
조회수
6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가까이 있던 누군가를 잃거나 어떤 시간을 영영 빼앗기는 등 상실을 맞닥뜨린 인물의 이야기, 친숙한 상대에게서 뜻밖의 표정을 읽게 되었을 때 느끼는 당혹스러움, 언어의 영(靈)이 사라지기 전 들려주는 생경한 이야기들이 김애란 특유의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로 펼쳐진다. 수록작 가운데서 표제작으로 삼는 통상적인 관행 대신, 김애란은 이번 소설집에 '바깥은 여름'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볼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했다"('풍경의 쓸모')는 문장에서 비롯됐을 그 제목은, '바깥은 여름'이라고 말하는 누군가의 '안'(內)을 골똘히 들여다보도록 한다.
도서명
망내인 : 네트워크에 사로잡힌 사람들 : 찬호께이 장편소설
표지
망내인 : 네트워크에 사로잡힌 사람들 : 찬호께이 장편소설
저자
찬호께이 지음 ; 강초아 옮김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한스미디어
청구기호
823.7-찬95ㅁ
조회수
5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열다섯살 여중생이 인터넷 익명 게시판의 악의적인 소문과 신상 공개를 견디다 못해 아파트에서 투신한다. 경찰은 자살로 결론짓지만 언니 '아이'는 이 사건은 타살이며 반드시 범인을 찾아 복수하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수소문하여 찾아간 유명 탐정은 온라인 사건은 맡을 능력이 없다며 고사하고, 대신에 신비에 싸인 해커이자 '탐정들의 탐정'이라 불리는 '아녜'를 소개한다. 처음에 '너무 쉽고 재미없는 사건'이라는 이유로 아이를 문전박대하던 아녜는 몇 일 후 '예상 외로 재밌는 사건'이라며 의뢰를 받아들인다. 조사가 진행되고 용의자의 범위가 좁혀질수록 몰랐던 동생의 과거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진실은 저 너머로 향한다.
도서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표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저자
지은이: 히가시노 게이고;옮긴이: 양윤옥
추천일
2021년 8월
출판사
현대문학
청구기호
833.6-히12ㄴ
조회수
22
추천자서평
*이용자가 직접 추천하는 ‘휴가철에 함께 읽고 싶은 인생책' 선정도서입니다.

XX시 외곽에 자리한 나미야 잡화점은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이다. 어느 날 이곳에 삼인조 좀도둑들이 숨어든다. 이들은 몇 시간 전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참이었다. 인적이 드문 외딴집인 줄로만 알았는데 난데없이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고, 세 사람은 얼떨결에 편지를 열어 본다. 처음에는 누군가 자신들을 노리고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가 편지 내용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한다. 하나로 그칠 줄 알았던 편지가 계속해서 도착하고 어느새 세 사람은 고민을 적어 보낸 이들의 앞날이 어떻게 풀릴지 자신들의 일처럼 진심으로 걱정하게 된다. 각 장마다 고민 상담 편지를 보낸 이들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다. 수십 년 전 나미야 유지에게 고민을 상담하는 편지가 무슨 이유로 현재는 비어 있는 가게 우편함으로 들어왔는지, 과연 그것이 우연인지 필연인지에 대한 비밀은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풀려간다. 그리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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