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가 봐도 한심하다’와 같은 생각에 빠지거나 정체가 무엇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스스로에게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다른 사람에게 거부당하거나 남을 실망시킬까봐 두렵고, 항상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면? 당신은 HFA(고기능성 불안 장애, High-Functioning Anxiety)를 앓고 있다. 저자는 직접 HFA를 앓은 경험, 수많은 내담자들과 함께하며 얻은 통찰을 담아 세계 최초로 HFA 극복 가이드를 정리했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
“언제까지 미국의 관세에 시달려야 하는가?”, “왜 정부는 관세를 부과하는가?”, “관세가 오르면 왜 장바구니가 가벼워질까?” 등 우리가 생활에서 관세에 대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답을 들려준다. 또한 시장과 정부의 역할, 경제성장과 물가, 실업률과 통화정책 그리고 국제무역의 원리와 관세의 경제적 효과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
이 책은 다정함을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로 정의하며, 그것이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신뢰를 구축하고, 더욱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만들어가는지를 설명한다. ‘다정한 말 한마디’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그 작은 변화가 어떻게 큰 결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준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
화창한 여름의 더블린, 회사에 출근해 일하는 공무원 카헐의 모습을 따라간다. 핸드폰을 확인하지 않으려는 주인공의 모습이 이상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당장은 알 수 없다. 그러다가 그의 머릿속에서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와의 다툼이 재생된다. 다툼의 주제는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무엇을 원하는 지에 관한 것이었고, 그 다툼 가운데 자신이 저지른 실수와 아버지의 유산을 생각하며 후회와 증오가 뒤섞인 기묘한 감정으로 침잠해간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
각각의 작품은 AI 시대의 노동, 디지털 시대의 초연결, 인공 자궁, 외계 지적 생명체 등 기술 문명이 던지는 첨예한 쟁점을 다양한 각도에서 들여다보는 렌즈가 되기도 하고, 서양 중심의 지배 담론, 인종주의, 노인 문제, 감시 사회, 불평등, 전쟁 등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무의식과 관성을 선명히 비추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출판사 책 소개 참고>
친구들과의 다툼이 싫어 늘 자신의 감정을 검열하며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열일곱 살 소녀 이경이 상대를 향한 신의와 믿음으로 여러 관계 안의 갈등을 부드럽게 풀어내고, 더 용기를 내어 자신의 감정과 꿈에도 진심을 다하는 과정을 그려낸 성장소설이다. <출판사 책 소개 참고>
학창 시절 1등과 꼴찌였던 저자들이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과 만나기까지 성적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꿈을 찾고 그 속에서 행복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던 경험을 담고 있다. 1등이라서 행복하고 꼴찌라서 불행하기만 하지 않다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와 닿지 않는 지점을 이야기하며 솔직하고도 깊이 있는 자신들의 고민을 전한다. 더불어 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청소년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
복잡한 사회적 맥락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납작하고 게으른 언어에 의해 망가지는지, 능력주의와 생존주의가 어떻게 일상의 언어를 타고 흐르며 차별과 폭력을 공고히 하는지 이야기한다. 빈부격차에 대해 지적하면 “북한에 가라”라는 빈정거림이 돌아오고, 비정규직의 고충을 이야기하면 “그런 일 하라고 누가 칼 들고 협박했냐”라는 조롱이 돌아온다. 이 책은 ‘사이다, 참교육, 긁혔냐?’ 같은 게으른 언어에 지친 이들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간 논쟁을 상상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참고>
행동 변화 전문가이자 건강 분야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북극 알래스카를 비롯해 부탄, 전쟁 지역, 볼리비아 정글 등을 탐험하고, 각 분야 최고의 석학들과 프로 스포츠 선수, 종교 및 환경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수천 명의 전문가를 인터뷰하면서 현대인의 건강과 행복, 의미 있는 삶을 탐구해왔다. 흥미진진하고 실험적인 알래스카 취재기와 더불어 뇌과학, 정신분석학, 진화심리학, 운동생리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결과들을 제시하며, 우리 삶에 불편함이 필요한 근거를 설득력 있게 펼친다. <출판사 책 소개 참고>
예술이 어렵기만 했던 이들이 유튜브에서 ‘할미’를 만난 순간, 고개를 끄덕이고 웃음부터 터졌다고 말한다. 그 유쾌한 수업을 책으로 옮긴 미술 교양서다.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미술사 지식을 그림 사랑꾼 할머니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마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추리소설처럼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복잡하던 미술사가 어느새 평생 기억될 지식으로 새겨진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파리 세 도시를 무대로 완벽한 비상을 꿈꾸는 한 무용수의 치열한 생을 그린다. 가난과 결핍을 딛고 세계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가 되지만 그에 따르는 대가 또한 껴안아야 하는 예술가의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비추며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지를 되묻는 강렬한 이야기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
MBTI, 친구 관계, 괴롭힘, 공감, 사랑, 자존감까지 청소년기에 가장 흔하게 접할 법한 삶의 질문들을 풀어냄으로써,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하게 연결되는 길로 독자를 안내한다. 또한 불안하고 서툰 감정 속에서 ‘지금 나는 괜찮은 걸까’를 묻는 십 대들에게 “충분히 잘 하고 있다”라는 다정한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십 대였던 자신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상상을 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힘겹게 통과해 온 것처럼 보이는 그 모든 계절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재료였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행보가 돋보였던 화가들(앙리 마티스, 바실리 칸딘스키, 피에트 몬드리안 등)을 비롯하여 모성이 키워낸 화가들(모리스 위트릴로, 제임스 휘슬러 등)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은 물론, 빛과 어둠, 삶과 죽음 같은 동일한 주제를 놓고 서로 극명히 대비되는 행보를 보였던 화가들(호아킨 소로야, 페르디난트 호들러 등), 또한 삶 그 자체만으로도 생전에 수많은 논쟁거리가 되었던 화가들(토머스 로렌스, 베르나르 뷔페 등)의 숨겨진 놀랍고도 재미있는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
운동화 전문 세탁소에서 배달과 수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장선. 어느 날 세탁이 잘못되었다는 고객의 변상 요구를 사장님이 받아들이면서 겉으로 봐서는 멀쩡해 보이는 운동화 한 켤레를 폐기하게 된다. 마침 운동화가 필요했던 장선은 사이즈까지 딱 맞아 그 운동화를 신기로 한다. 그런데 운동화를 신고 태후 곁에만 가면 발바닥이 미치도록 가렵다. “가렵지? 가려워 미치겠지? 어쩌겠어. 네가 마음속으로 간절히 원했기 때문에 너에게로 간 건데. 제안을 받아들여. 받아들이면 시작될 거야. 하지만 일단 시작되면 멈출 수 없단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
바퀴의 발명부터 민주주의 제도의 탄생까지, 과학, 사회, 정치,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당대의 사조를 휩쓸었던 꼭 알아야 할 개념 133개를 선별해 그 배경과 발전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현대적인 마취제가 발명되기 전에는 어떻게 수술을 했을까?” “왜 성경에는 지옥과 종말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올까?” 이러한 질문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개념들이 수많은 시행착오와 다양한 맥락 속에서 형성된 것임을 깨닫게 된다.<출판사 책 소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