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고 사소하며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들 속에서 '선량한'
우리가 놓치고 있던 '차별과 혐오의 순간'을 날카롭게 포착해내는 이 책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익숙한
질서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조직해가자고 제안한다.
이책은 5대양 6대주의 20여 개 신화를 아우른 전 세계 신화문명 서사시이다.
사실 신화에 담긴 이야기는 인간의 척박한 자연환경에 대한 생존과 초인적인
존재에 대한 공포와 숭앙의 다양핝 이야기가 내재되어 있다. 신화의 이야기들
은 그래서 같은 듯 다른 저마다의 결과 뿌리로 역사가 말하지 못하는 신비한
그 오랜 날로부터, 역사에서 지워져 버린 패자들의 역사까지를 상상하게 하는
인류문명 탐구서이다.
지금 내 마음이 괜찮다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콤플렉스와 트라우마, 열등감과 패배감, 외로움과 괴로움이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떠허게 살아야 할까. 갈팡질팡하면서 가슴을 부여잡는 우리에게 작
가는 책임감 없는 위로를 섣불리 건네지 않는다.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현실
처방책을 꺼내놓는다.
d가 dd의 유품인 LP를 듣기 위해 어렵사리 마련한 오디오가 "세상에 그거 한 대뿐'이듯,
책을 아끼는 '나'에게 "같은 날, 같은 인쇄소에서 같은 잉크로 인쇄된 책"이라도 상태가 같을
수 없듯, 어떤 사물도 그리고 물론 어떤 사람도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이책은 강
조한다. 이처럼 유일한 존재들의 소중함을 인지한다면 "시대가 주는 환멸과 낙담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에 가닿을 계기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이 책에는 식이요법, 정신 건강, 피부 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모든 사람이 젊어보이고, 실제로 젊어졌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간
단한 비법과 더불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게 해줄 방법들이 담겨 있다.
노화에 관한 최신 과학 연구 결과들을 통해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오래
도록 살게 해줄 놀라운 방법들을 전해준다.
로슬링 박사는 세상에 대한 사람들의 지식을 테스트하기 위해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13가지 문제'를 만들어 풀어보게 했다. 그 결과, 평균 정답률은 16%에 불과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미래의위기와 기회에 대비하기 위
해서는 자신의 지식과 시각이 아닌 명확한 팩트를 확인해야 한다.
이책은 국어 . 문학 교과서에 수록된 45편의 한국 단편 소설을 엄선해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도 최대한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본문의 단어 뜻풀이와
간단한 작품 설명 정도만 수록되어 있던 기존 단행본과 달리 청소년들이 작품을 더욱 깊
이 있게 감상하고 학습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수능 만점 선생님이 본문의 중요한
구절과 작품 전반에 관한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각 작품마
다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 등을 수록하고 정답을 표시해,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문제 유형
을 파악하면서 작품 감상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책은 전편 못지않은 흥미진진한 미술 속 화학이야기를 빼곡하게 담아냈다. '갈색으로
시든 해바라기에 무슨 일이?'에서, 고흐의 <해바라기>가 시간이 흐를수록 어두워지는
이유를 분석했다. 고흐가 아를의 강렬한 태양 아래서 크롬 옐로라는 물감에 왜 그리 집착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화학자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절규하는 하늘의 색'에서는 뭉크의 <절규>에 등장하는 붉은빛 하늘에 대한 기상학자들의
매우 독특한 연구를 소개했다. 미술사의 고전적인 논쟁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선으로부터 수학
을, 색으로부터 화학을 이끌어냄으로써 예술적 사고가 어떻게 과학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
풀어냈다.
작가는 "자존감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나의 자존감 역시
내가 가꾸고 키웠다. 끊임없이 노력했고,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냈다. 자존감을 상처
내는 일을 전대 허락하지 말라"고 말한다. 자존감이라는 무기 하나만 있다면 이 험한
세상을 얼마든지 헤쳐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자존감이 커지는 5가지 생각
습관을 소개했다. 누구든 이 책에서 알려준 대로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면 마음 근육이
강해지는 걸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내와 장인의 눈치를 보며 힘들게 1인 출판사를 운영하다 사업을 정리해야 했던
'나'의 모욕감과 상실감을 그린댜. '낸내'라는 아이디를 쓰는 독자로부터 책에 대한
때늦은 컴플레인을 받은 '나'는 비밀스러운 매력을 지닌 낸내를 알아가며 기이한 활
기를 얻게 된다. 하지만 낸내의 정체가 선명해질수록 '나'의 마음 속 환상과 낭만도
한 꺼풀씩 벗겨진다.
월급쟁이가 무슨 부자냐고? 그렇지 않다. 돈 있는 사람은 입을 다무는 법이라 그렇지,
알고보면 우리 생각보다 월급쟁이 부자들이 많다. 이 책에서 그들의 삶에 담긴 경제/재테크
이야기도 담았다. 이는 단순히 재테크 노하우가 아니라 삶의 태도와도 연결되어 있으며,
그들은 로드맵 자체가 다른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지금 이순간에 깨어있으라고, 나를 그대로 바라보라고, 그 생각의 본질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지금이 내 인생의 황금기라고 생각하면 인생은 늘 행복합니다.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내가 사는 오늘에,
오늘 나에게 주어진 과제에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죽게 된 두 사람. 망각의 강을 건너기 전 중간계에서 서호를 만나
식지 않은 피 한 모금과 사십구일을 맞바꾸기로 하고 살던 세상으로 돌아온다.
호텔 셰프였던 아저씨와 도영의 사연은 무엇일까?
간절하게 사십구일을 살고자 하는 아저씨와 조금 일찍 세상을 떠나도 괜찮다고
여기는 도영의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랑과 집착,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나눈다는 것, 그리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시간, 가족의
의미는 살아 있는 동안 두 사람이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던 것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