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그려낸 미래 도시는 디지털의 도움과 감시 아래 책이 사라진 세계입니다. 《책이 사라진 세계에서》는 디지털 문명이 발전하고 그 혜택을 누릴수록 자율성이 훼손되고 공동체의 가치가 옅어지고 있는 오늘을 바라보는 작가의 염려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와 목적에서든지 책을 읽을 수 없거나 책을 읽지 않는 세계에 대한 작가의 걱정이 빅스를 통해 어떻게 해소될까요?
자, 호기심 많은 아이 빅스와 함께 모험을 떠나 볼까요? [출처:알라딘]
아이들의 단골 질문 “누가 더 좋아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해답이 되는 그림책. 그림책 속 엄마는 서둘러 대답하는 대신 과일 이야기를 한다.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과일과 그 이유를 물어보면서. 그리고 서로 다른 맛을 가진 과일처럼,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아이들의 모습을 하나하나 말해 준다. 그 이유가 ‘다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이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지 않게 된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제 엄마, 아빠가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는 아이들에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스스로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출처:알라딘]
학교의 어느 못된 아이가 새로 전학을 온 조용한 아이 산이를 괴롭힌다. 엄지는 산이가 괴롭힘을 당하자 ‘어떻게 해야 하지?’ 하며 고민한다. 이내 용기를 내고 산이를 구해 주는 엄지는 산이를 위해 당당히 나서고, 둘은 좋은 친구 사이가 된다. 같은 반 친구가 놀림을 당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엄지의 마음에 함께 공감하고, 용기 내서 친구를 돕는 모습에서는 용기를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출처:알라딘]
<피트와 그림자>는 아이가 불안과 두려움을 마주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피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낯선 존재에게서 공포를 느끼고 이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음에는 경계와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엄마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고 스스로 상황에 직면하면서 그림자의 공포에서 벗어나고 결국에는 친구가 된다. [출처:알라딘]
친구들은 무엇을 하든 또래들보다 조금 느린 서우를 ‘북이’라고 부른다. 달리기 시합이 있는 날, 발이 느린 서우 때문에 서우네 반은 꼴찌를 하고 만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서우는 친구들 눈치를 살피느라 모자를 푹 눌러쓰고 뒤처져 걷다가 새로 생긴 수족관 수조 한 귀퉁이에 외따로 떨어져 볕을 쬐는 거북이가 눈에 들어온다. 서우는 집에 돌아온 뒤 제일 자신 있는 종이접기로 거북이에게 친구를 만들어 주기로 한다. 그런데 종이 거북이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서우에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려는 걸까요? [출처:알라딘]
한솔이는 같은 반 친구 제일이 때문에 화가 나서 학교에서 뛰쳐나와 걷다가 '삼신 빗'이라는 못 보던 가게를 발견했다. 가게의 주인 할머니는 한솔이의 머리를 빗겨 주더니 머리카락에서 나온 구슬들로 팔찌를 만들어 주며 한솔이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받으라고 말한다. 사과받지 못한 일들을 가슴 깊이 묻어 두고 있었던 11살 한솔이가 우연히 만난 신비한 할머니의 도움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사과받기 여행을 하며 진짜 사과를 받고 용기와 성장의 힘을 회복하는 이야기다. [출처:알라딘]
수난과 카이는 쓰레기로 가득한 바다의 플라스틱 섬에 살아요. 물고기 하나 없는 죽음의 바다에서 둘은 날마다 노를 젓고 잠수하며 쓰레기를 뒤져 먹을 것을 구해요. 어느 날 카이는 어렵게 구한 금시계를 상인에게 주고 물고기를 얻지만 금세 죽고 말아요.
그리고 그 물고기를 바다에 놓아주던 날, 쓰레기 바다에 엄청난 일이 벌어져요. 모든 걸 집어삼킬 듯 포효하는 파도 속에서 카이와 수난은 어떻게 될까요? [출처:알라딘]
이야기는 어려운 상황, 도피하고 싶은 사건과 마주한 여러 등장인물이 민박집에 찾아오며 시작한다. 등장인물들은 힘들지만, 바다를 보며 또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상황을 인내하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책은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여러 일을 묵묵히 이겨내는 등장인물을 통해 인내하는 마음과 희망, 주변을 돕는 용기를 얻게 한다. [출처:알라딘]
이 책은 자기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고민인 친구들을 위한 동화이며, 중요한 말하기 능력에 대해 배우는 이야기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저자인 류윤환 선생님이 교실에서 만났던 학생들을 떠올리며 만들어낸 인물이다. 실제로 변화하고 성장했던 과정들을 말하기라는 관점에서 이야기로 만들었다. 이 동화를 읽고 말하기에 자신이 없던 친구들이 용기를 얻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출처:알라딘]
편의점 덕후인 백냥이는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편의점에 들른다. 그러다 보니 돈 없이도 상품을 살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의 존재를 알게 되고, 편의점 상품을 진열하는 비밀을 발견한다.또, 같은 상품이라도 대형 마트와 편의점의 가격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렇게 편의점에서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경제를 접하면서, 백냥이는 수요, 공급, 생산 같은 경제의 기본 개념부터 돈의 의미, 노동의 가치, 현명한 소비까지 경제 개념 전반을 자연스럽게 익혀 나가게 된다. [출처:알라딘]
『오늘도 너를 사랑해』는 작은 숲속에 사는 동물들이 서로서로 전하는 말 속에서 격려와 응원 그리고 깊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책이다.마음속에 담아 두어 늘 해 주고 싶은 말들이지만 결코 쉽게 할 수 없었던 말들을 담백하고도 따스하게 담아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차분히 앉아 책을 꺼내 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의 위안이 될 것이다. 이에 한 올 한 올 세밀하고도 섬세하게 그려낸 동물들의 다정하고 사랑스런 모습은 이야기에 따스함을 더한다. [출처:알라딘]
완두콩 사 남매가 다양한 세상을 만나고 자신이 살아갈 곳을 선택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이다. 새로운 만남에서 먼저 말을 건네고, 머물거나 떠나는 일에 오롯이 자신의 선택을 따르며, 상대의 뜻을 존중하고 응원하는 사 남매의 모습을 통해 여행으로 비유되는 삶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이들의 여행을 따라가며 '나'에 대해, 우리가 하게 될 여행에 대해 얘기해보는 건 어떨까? [출처:알라딘]
일곱 가정의 어린이들은 함께 놀자며 자신들의 집에 친구와 독자들을 초대한다. 장애가 있지만 가족 구성원으로 역할을 담당하고, 알차게 일상을 꾸리고, 이웃과 친밀하게 어울린다. 너와 나의 같음과 다름의 경계를 드러내는 대신, 놀이를 통해 장애인이 나다움을 유지하면서 동등한 인격체로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렇듯 이 책은 장애라는 외형적인 차이를 결핍이 아닌 삶의 한 형태로 동등하게 담아낸다. [출처:알라딘]
인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우리들의 삶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공존하며 이어져 왔는지를 소개하는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언제나 우리 곁에 존재해 왔다.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기도 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감동이 되기도 하며, 한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제는 ‘이야기’가 없는 일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야기’는 우리의 삶에 일부분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이야기’가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가며 다시 한번 ‘이야기’의 역할과 가치를 곱씹어 보고 ‘이야기’를 향유하는 기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출처:알라딘]
이 책은 우리가 꿈을 향해 가는 매일매일의 여정 자체가 바로 ‘꿈’일 수 있다는 희망을 담아냈습니다. 어떤 모양으로든 늘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달처럼, 매일 새로운 모양으로 마음을 빚어 가며 말이지요. 그렇게 달에 닿아 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만의 달놀이를 발견하고 순수한 기쁨을 누리는 동물들의 서사를 통해, 작가는 보이지 않았던 꿈의 진실한 면면들을 보여 줍니다. 땀방울과 빗방울 사이로 피어난 달을 끌어안을 수 있는 마음이라면,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우리들의 달맞이는 지치지 않고 이어지겠지요.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서로의 눈동자 속에 비친 달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출처: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