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에서부터 매일같이 어마어마한 양으로 버려지는 음식까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음식과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음식까지, 식재료와 식사 도구에서부터 식탁 위 매너와 금기까지, 음식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가 시종일관 매력적으로 펼쳐진다.
‘음식’을 주제로 삼고, ‘감각’을 구성의 뼈대로 삼아 개성적인 일러스트를 곁들여 눈이 즐겁고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내는 그림책이다.
아직은 나쁜 습관이 몸에 배이지 않은 말랑말랑한 우리 1, 2학년 어린이들이 앞으로 좋은 습관을 몸에 들이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나쁜습관과 좋은 습관의 예를 같이 보여 주어 바른 습관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사회생활과 단체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바른 생활 습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어린이 여러분! 하나하나 실천하다보면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게 될꺼예요!
지진 때문에 피난살이를 하게 된 생쥐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지진 발생의 원인과 대피 방법 등을 꼼꼼히 알려 주는 과학 지식 그림책이다. 생쥐 가족은 땅이 흔들리자 ‘지진’의 낌새를 느끼고 서둘러 건물 밖으로 피한다. 그리고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고 평평한 곳에다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당황한 꼬마 생쥐들은 아빠 생쥐에게 “지진이 뭐예요?” 하고 묻는다. 아빠 생쥐는 지난번에 겪은 지진을 떠올리며 지진이 도대체 왜 발생하는지, 어떤 피해를 입히는지,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들려준다.
동생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재미있는 놀이가 참 많기 때문이다.
이 그림책은 동생이 많으면 무엇을 하고 놀까 하는 외동아이의 귀여운 상상을 담고 있다.
상상 속에서 하나 둘 늘어나는 동생들의 수에 맞춰 다양하게 펼쳐지는 놀이에 같이 빠져들면서, 스스로 주인공이 된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게 동생들의 숫자를 헤아리게 된다.
지구가 살아 있다는 막연한 개념을 어린이 캐릭터로 친근하게 전달한다. 낮과 밤,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지구를 페이퍼 커팅과 플랩으로 표현해, 책장을 넘길 때마다 볼거리가 한가득하다. 지구와 숨바꼭질하듯 놀다 보면 계절이 돌고 도는 것이 선물임을, 어느 생명 하나 이유 없이
태어난 건 없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는 모두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마음속에 저절로 자연에 대한 경외심과 사랑이 자라나는 책으로,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부터 찾아보게 만든다.
아이는 달을 바라볼 때마다 헤어진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가장 환하게 빛나는 보름달이 되는 날, 달에서 내려온 노란 고양이 모모가 아이를 행복의 달로 데려다주었다. 행복의 달에는 재밌는 거, 맛있는 거, 좋은 것들 뭐든지 다 있었다. 아이를 놀리는 친구들도 없고, 이별도 없었다. 행복의 달에는 정말 행복만 가득했다. 행복의 달과 함께라면 아이가 제일 싫어하는 이별은 이제 겪지 않아도 될 것 같았는데….
뿔뿔이 흩어져 디지털 세계를 유랑하던 사람들은 인터넷이 사라진 세상에서 방향을 잃고 우두커니 멈춘 채 뭘 해야 할지 모르는 불안감과 초조함, 금단 증상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이내 인터넷이 없어야만 할 수 있는 근사한 일들을 발견하고 개발하면서 난생 처음 팀워크를 발휘해 서로에게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인터넷이 없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낙서는 지저분한 것을 모조리 먹어 치우는 지우개에게 쫓기며 실존 위기의 순간을 맞이한다.
지우개의 먹이가 되지 않으려고 여기저기에 몸을 숨기던 낙서는 어느덧 예술로 변하고, 자신을 믿으면 뭐든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낙서를 의인화한 유머러스한 상상이 돋보이며
낙서가 시행착오를 겪으며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톡톡 튀는 감성과 환상적인 색감에 담아냈다.
습지에 대한 지식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았으며 습지와 생태계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온 전문가의 통찰력 있는 시각이 녹아 있다. 습지의 의미, 습지의 역할, 습지에서 살아 가는 동식물
습지에서 생기는 자원 등 습지에 대한 모든 것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한 권에 담았다.
아이들이 습지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알아 가는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플라스틱과 환경 문제에 관해 궁금한 점을 친근한 말투와 알기 쉬운 그림으로 알차게 보여준다. 또한 책 속에 소개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서른 가지 팁과 놀이처럼 환경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실천할 수 있는지도 잘 알려주기 때문에, 어린이뿐 아니라 학부모와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환경보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사람에게서 창조적 열정을 뺀다면 얼마나 시시하고 지루한 삶이 되어 버릴까? 날마다 남들과
똑같은 달걀을 먹으면서 다른 세상을 건져 낸 천재들의 창조적 열정. 이들은 이런 창조적 열정을
어디서 얻을까? 이 책에서는 열세 명의 달걀 천재들이 달걀 하나로 남들과 다른 머릿속 ‘무언가’를 자꾸만 흔들고 깨고 부수며 자신만의 특별한 ‘생각법’ 만들기를 보여 준다.
새 아파트로 이사 온 조은이네 가족은 처음 산 아파트 집을 좋아한다. 아파트 옆, 동네 공터에 대형 마트 대신 특수학교가 들어선다는 말에 아파트 사람들은 특수학교 설립 반대 시위를 하고 조은이네 엄마도 고민한다. 특수학교를 반대했던 조은이는 장애아 동생을 둔 친구 윤서를 통해 장애인의 삶을 알게 된다. 아파트 사람들과 장애아 가족들의 대립은 계속되고, 이를 지켜보던 조은이와 친구들은 한 가지 아이디어를 내는데.... 권리, 학교, 연대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마음 따뜻한 동화이다.